[양양 숙소 리뷰] 서프리조트 제이디 양양

1. 인사말

안녕하세요. 무팡입니다.
무팡 커플은 양양을 정말 자주 갑니다.
서핑, 맛집, 카페, 무엇보다 바다! 힐링하러 자주 가서 쉬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숙소가 이번에 준공이 완료되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서프리조트 제이디

 
23년도부터 정말 많이 기대를 한 숙소입니다.
왜냐면 양양의 핫플! 양리단길은 성수기 시즌 숙소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어서 규모가 있는 리조트가 나오게 되면 주변 숙소 물가도 조금 착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숙박을 하였고 솔직한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2. 인테리어와 숙소 내부

먼저, 개인짐을 풀고 촬영해서 박스와 의자에 걸어둔 옷은 불편하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째, 저는 제일 기본적인 룸인 스탠더드 더블에 연박으로 숙박을 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15시~익일 오전 11시 퇴실입니다.
사진에 보이시겠지만 빌트인 세탁기가 있는 게 여름엔 유용하겠죠~?
다만 인덕션이 있었지만 취사 불가라고 되어있어 미리 사간 라면을 먹지 못했습니다.
간단한 조리도 막아둔 게 조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ㅠㅠ

둘째, 전자레인지, 헤어 드라이기 기본적인 것은 준비되어 있었고 화장실 어메니티는 일회용품 형식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팡커플은 레디백에 다 들고 다녀서 상관없지만, 일회용품으로 준비된 샴푸, 바디워시의 양이 적거나 싫으신 분은 꼭 개인용품을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장실에 슬리퍼가 없어요. (?)
숙박 예약 어플 후기에 동일한 내용이 있었고 숙소 측 답변으로는 프런트에 문의하면 준비해 준다고 되어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원래 없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
발바닥이 무척이나 차가우니 이 점 참고하세요..
샤워기 수압도 충격적으로 약합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매우 답답하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보실 만한 사항입니다.
수건은 타 숙소와 다르게 기본 사이즈로 2장, 큰 사이즈의 바디타월 2장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셋째, 침대는 특별할 것 없이 평범했습니다.
신축이라 새 건물 냄새는 났지만 청결하고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 오션뷰가 끝내줬습니다. 각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 객실이 오션뷰로 야경,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마 여름엔 더 화려하겠죠?
 

3. 총평

무팡 커플은 JD가 생기기 전 E7에서도 숙박을 많이 해봤는데 두 숙소를 비교하면
1. 오션뷰가 필수이다.
2. 음식을 밖에서 해결할 예정이다.
3. 약한 샤워기 수압이 괜찮고, 일회용품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4. 불편 사항을 감수하더라도 여러 매장이 있는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이 가까운 게 중요하다.
이런 분들은 JD를 추천드립니다.

1. 굳이 오션뷰만 고집하지 않는 편이다. (가격적 메리트)
2. 성수기 시즌 악명 높은 주차난과 엘리베이터 이용이 감당 가능하다.
3. 메인 핫플 해변과 거리는 있지만 자차 이용이 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E7을 추천드립니다.
E7도 오션뷰 옵션의 룸을 예약하신다면 뷰는 좋습니다.

두 숙소 모두 넷플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JD 이용했을 때 두 개의 리모컨 중 하나에만 건전지가 있었습니다.
이용해 본 전반적인 내용으로 봤을 때 신축 숙소라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 부분은 이용객이 많아질수록 보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핫한 양양으로 놀러 가실 분들께 좋은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