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길거리 음식 탐방기]

안녕하세요. 무팡입니다.
오늘은 전주의 길거리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1. 교동원조육전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교동원조육전입니다. 유튜브 왓썹맨에 나온 곳이더라고요. 사진과 같이 소고기, 돼지고기 육전을 판매하는데 저희는 소고기 육전과 식혜를 먹었습니다.
음식이 나온 후 가격 대비 양이 조금 작아서 처음엔 아쉬운 마음이 들었으나 육즙 가득한 맛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함께 나온 파채의 양념은 감칠맛이 확 돌아 육전에 곁들여 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식혜는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
사실 육전에 막걸리를 간단히 마시고 싶어 방문했지만 술은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닭꼬치와 닭날개볶음밥

열심히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닭꼬치를 한 입 해버렸네요. 임실치즈 닭꼬치는 야들야들 식감이 미쳤습니다. 무엇보다 치즈가 잘 구워져 매콤, 달달,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즐거운 전주 길거리 분위기에 더욱 맛있게 느껴졌겠죠?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먹는 오짱은 가장 인기 매장에서 먹어보려고 했지만 솔드아웃으로 아쉽게 먹지 못했습니다. 가격 또한 13000원 정도로 비싸더라고요. 사이즈는 정말 커서 길거리 여기저기서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세 번째로 먹은 닭날개볶음밥은 닭날개 안에 볶음밥이 가득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소스가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는데 색다르고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금액은 5000원 정도로 기억하나 여러 음식을 먹어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ㅠㅠ

3. 길거리야

다음은 매장 안팎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길거리야입니다. 바게트 안에 양배추 등 채소가 있어 호불호가 있는 편인 듯하지만 워낙 유명한 음식이고 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금액은 5,500원이고 절반으로 잘린 바케트 안에 고기, 채소, 소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바게트는 바삭하고 속이 가득 차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히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를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맛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과일주스도 같이 팔고 있으니 참고해 주십시오.

4. 결론

오랜만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지만 관광지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주는 먹거리, 볼거리가 다양해 더욱 다채로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전주 여행을 가신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음 전주 여행에는 꼭 오짱을 먹어봐야겠네요.
오늘도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